<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 <내가 하고 싶은 것> <정승각 선생님> <엄마랑 나랑 즐거운 하루> <전쟁은 싫어요><물!>

 

<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

  서울 삼성초등학교 3학년 5반   장 한                                                                                                                            [HOME]

고래는 원래 바다에 사는데, 진짜 바다에 사는 동물이 왜 바다로 갔을까하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책을 사 주셔서 그냥 '재미있겠다'하는 생각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고래는 옛날 육지에서 살던 젖먹이 동물이 바다로 가서 살게되면서 고래의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공룡 시대를 거쳐 땅에 사는 동물의 진화모습을 거꾸로 되돌려 다시 바다 동물이 된 것은 참 신기했습니다.

 

고래는 무엇 때문에 바다로 갔을까? 땅에서 먹을 것이 없어서 그랬을까?  아니면 고래만큼 큰 동물이 없어서 친구를 찾아 바다로 간 것일까? 오랫동안 숨도 못 쉬고 조그만 플랑크톤만 먹는 바다가 왜 좋을까?

책을 끝까지 읽어도 그 해답은 없었지만 나도 이다음에 어른이 되면 고래와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을 알아내서 물어봐야겠습니다.

 

옛날부터 전해오는 고래의 전설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래가 소의 모습을 닮았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고래가 물고기와 다르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소와 비슷하다는 것은 신기한 일입니다.  

 

책을 읽어보니 우리 나라에서도 많은 종류의 고래가 살았고 원시인들이 고래를 잡는 벽화도 많이 발견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 우리 나라에는 고래가 많지 않을까? 얼마 전 뉴스에 고래 10마리가 죽어서 잡혔다는 것을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갔는데어쩌면 우리 나라 바다 깊숙이 고래가 많이 살고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 나온 고래들과 또 다른 더 멋있고 예쁜 고래가 살고있는데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래가 새끼를 낳고 젖을 먹이는 사진을 보면서 고래의 젖은 어떤 맛일까 생각했습니다. 분명히 우리엄마 젖보다는 짤 것 같은데...... 고래의 새끼는 참 신기하게도 금방금방 자라나고 거대한 고래가 되는데, 나도 그렇게 금방금방 커서 '꼬마 땅콩'이 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다음에라도 고래가 한 시간에 4.5킬로그램씩 커지는 비결을 알아내어 나처럼 작은 어린이들에게 이용하는 방법을 찾아보아야겠습니다.

 

고래가 바다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의 친구라는 것은 동물원에 있는 돌고래를 보더라도 잘 알 수 있지만 고래가 해저기지의 조수였다는 것은 믿기지 않을 사실입니다. 고래는 처음부터 사람의 말을 알아 들었나봅니다.  옛날 사람들은 고래를 잡아 기름이며 고기며 수염, 가죽......등 고래의 모든 것을 이용했습니다. 우리 나라 속담에도 '고래 힘줄 같은 고집'이라는 말이 있는데 고래를 잡아서 어떻게 이용했는지 알고 보니 고래는 참 고마운 동물입니다.

 

마지막으로 고래가 보낸 편지를 보니 괜히 고래에게 미안하고 고래를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래가 동해바다에 돌아올 수 있게 쓰레기 분리수거도 열심히 하고 그린피스 아저씨들처럼 고래를 위해 많은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이 책을 모두 읽고나니 이 다음에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할 것인지 알 것 같습니다. 그냥 과학자가 아니라 고래와 이야기를 나누고 고래가 매일 커 가는 비밀을 알아내고, 고래가 사람들과 더 친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어 지구상의 모든 고래들이 편안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이 책을 사주신 엄마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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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싶은 것>

서울삼성초등학교 2학년 7반      장 한

 

우리집 반찬은 요즘 맛이 없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고기는 하나도 없고 전부 야채로 만든 반찬입니다. 가끔 생선이나 조개도 있지만 난 그것보다는 삼겹살이나 햄이 더 좋습니다.

엄마가 그러시는데 다이옥신이라는 것 때문에 고기를 먹을 수 없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햄이나 소세지도 먹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 그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오는 나쁜 공기라고 하십니다. 근데 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오는 다이옥신이 왜 햄이나 소세지나 고기를 못먹게 했을까?

얼마 전에는 환경호르몬이라는 것 때문에 사발면을 못 먹게 하더니 이젠 고기도 먹을 수 없습니다. 또 우리엄마는 햄버거도 안사주십니다. 에버랜드에 놀러갔을 때도 다른 애들은 다 사먹는데 나만 못먹었고, 집에서는 라면도 안끓여 주십니다. 텔레비젼 광고에서 맛있게 먹는걸 보면 나도 굉장히 먹고싶은데 왜 우리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먹지 못하게 할까? 어른들이 일부러 못먹게 하는 것일까? 정말 속상합니다.

 

물도 그렇습니다. 생수를 사먹거나 보리차를 끓여 먹어야 합니다.

지난번 관악산에 갔을 때 약수터에서 물을 한 바가지 먹고 집에 와서 설사를 많이 했습니다. 우리 엄마도 아빠도 그날 설사를 많이 하셨습니다. 물이 더러워서 그랬다고 합니다. 아빠는 설악산 물은 정말 맛있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설악산이나 관악산이나 똑같이 산인데 왜 관악산 물은 마시면 설사를 할까?

우리 동네에는 도림천이라는 개울이 있습니다. 우리 아빠는 어렸을 때 동네에서 개구리도 많이 잡았고 개울물에서 가재라는 것도 잡고 놀았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도림천으로 내려가 놀 수도 없고 개구리도 없습니다. 가재를 잡으러 관악산 꼭대기로 올라가도 한번도 구경을 못했습니다. 우리 동네에서 어렸을 때부터 살았다는 어떤 아저씨는 도림천에서 재미있게 놀았다는데 지금은 도로확장공사 때문에 시멘트더미로 아주 더럽습니다. 우리엄마는 도림천 공사를 보면서 맘에 안든다고 하십니다. 도로를 넓혀서 교통이 안막히게 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 동네의 좋은 환경을 망친다고 하십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설악산에 갈 때 보았던 개울처럼 도림천도 그대로 놔두면 우리도 아빠처럼 맨날 발 담그고 개구리랑 가재랑 잡으면서 놀 수 있을 텐데......

어른들은 우리한테 하지 말라는 게 너무 많습니다. 다이옥신이나 환경호르몬이나 더러운 물은 모두 어른들이 만들어 놓고 우리보고는 먹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전에 먼저 그런 오염이 안되게 했으면 되었을 텐데.

나는 어른이 되면 아이들이 맘대로 먹고 놀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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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일요일 맑음   <정승각 선생님>

오늘은 아침부터 밥도 안먹고 엄마 사무실에 갔다. 버스를 타고 제천에 가서 정승각선생님을 만나기 위해서이다. 아빠도 함께 갔다. 버스 안에서 국악동요를 배웠다. 참 재밌었다. 다음에 엄마한테 불러달래 야지! 선생님을 만나서는 강이지 똥을 보여주시고 얘기를 많이 나눴다. 그림설명도 해주셨다. 어른들이 밖으로 나가고 우리는 커다란 천 위에 그림을 그렸다.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사람이 누워서 색연필로 사람모양을 그대로 그리면 다른  친구가 또 그 위에 누워서 그리고 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붓으로 물감 칠을 하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우리는 옷이랑 얼굴, 손에 물감을 묻히기도 하고 잘못 밟아서 양말에 물감 투성이 되었다. 옆에 친구가 그린 데다 내가 발로 찍어서 그 친구가 화를 냈다. 처음엔 시키는 대로   해서 뭐가 뭔지 잘 몰랐는데 다하고 들어올리니 멋진 그림이 되어있었다. 그림에도 이런 소질이 있는지 몰랐다. 신이 났다. 그리고 정승각선생님이 만든 책도 많이 봤다. 내가 보지 못한 책도 있었다. 도깨비가 튀어나올 것 같은 책은 진짜 재밌었다. 교회 바깥에는 형들이 그려놓은 그림도 있다. 그리고 토끼도 봤다. 토끼가 참 예뻐서 풀도 뜯어주고 머리도 만져줬다. 즐거워서 나도 모르게 싱글벙글 웃음이 났다. 오늘은 다른 날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강아지 똥을 다시 보고 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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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랑 나랑 즐거운 하루>

                     삼성초 장한  

 

박물관에 갔다.

아침 일찍 세수하고 밥도 못 먹고, 엄마랑 할머니 집 가는 길에 있는 박물관에 가서 새들을 보았다. 모인 사람들은 동생반, 친구반, 형들반, 엄마들반으로 나눴다.

엄마는 친구반을 데리고 공룡이랑 화석이랑 새들 얘기를 했다. 내 번호는 7번이었다. 잘난 체하는 다른 친구들이 맘에 안들었다. 그래도 엄마랑 있어서 좋았다.

난 바닷새 늪지새 숲속새를 보면서 그 안에 들어가고 싶었다.

빨강머리 오색딱따구리를 그렸다.

엄마한테 잘 그렸다고 칭찬 받아서 너무 신났다.

박물관에 갇혀있는 새들을 보고 난 이렇게 생각했다.

 

    '저 새들이 날아다니면 정말

    멋지겠는걸.'

 

우리엄마는 과학자 발명가라서 너무 좋았다. 엄마가 지구퍼즐 만드는걸 설명해줄 때 나는 꽃밭에 앉아있었다. 그 옆에는 멋있는 것들이 많았다. 그 것들을 만져보다가 상율이랑 박물관 안을 막 뛰어다녔다.

엄마한테 혼났다. 그래도 좋았다.

다른 형들이 춥다고 집에 가자고 했지만 난 너무 재미있었다.

 

내일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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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스피치----------

제목: 전쟁은 싫어요

지난번 미국에 테러가 있어서 쌍둥이 건물이 사라지고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습니다.그 때문에 미국대통령은 화가 나서 아프가니스탄을 공습하고 세계 여러 나라들에게 전쟁을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뉴스와 사진으로 보니 전쟁을 피하려고 다른 나라로 가려는 사람들이 짐을 가득 짊어지고 줄지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우리 같은 어린이가 많았습니다. 그들은자기가 살던 집을 버리고 나라와 친구를 버리고 피난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먹을 것도 없고 집도 없이 길에서 잠을 자야합니다. 헐벗고 굶주린 그들은 다른 나라에서도 받아주지 않아 이제는 오갈데 없는 거지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죄가 없는데 전쟁의 피해를 받아야하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번 전쟁에 국군을 보낼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테러도 나쁘지만 전쟁도 나쁩니다. 폭탄이 한번 터지면 아무 죄 없는 많은 사람들이 죽게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전쟁을 도와주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 대신 전쟁과 테러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와주었으면 합니다.

 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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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서울삼성 초등학교 4-1 장한

올해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입니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쌓였고 산도 많고 강도 많은데도 물 부족국가라고 하니 참 부끄럽습니다. 사람들은 물이 아까운 줄도 모르고 마구 물을 씁니다. 목욕 할 때 물을 받아쓰거나 잠가두면서 쓰고 칫솔질 할 때는 컵을 사용해서 입가심을 하면 물이 절약됩니다. 샤워나 목욕 할 때는 물을 잠가두고 써야 되는데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아빠와 같이 목욕탕에 가보면 비누칠 할 때 샤워기를 계속 틀어 놓고 물을 낭비하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탕 안에서 물을 계속 틀어놓고 물이 넘쳐서 낭비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저도 가만히 생각 해 보면 물을 낭비 한 적이 좀 있었는데 샤워기 물을 계속 틀어나 물을 낭비한 적이 제일 많았습니다. 또 샤워기를 가지고 물을 뿌리며 장난을 쳐서 물을 낭비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목욕탕에 가서 샤워나 목욕을 할 때는 물을 잠가두고 샤워기를 가지고 장난치지 않을 것입니다. 물을 아끼려면 쓰지 않을 때는 꼭 잠가두고 물을 계속 틀어 놓지 않고 쓸 만큼 받아놓은 다음 쓰고 마실 물은 먹을 만큼 적당히 받아먹어서 물을 아끼도록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얼마 전 뉴스와 신문에서 물이 오염돼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해서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외국 어느 나라에서는 먹을 것은 말 할 것도 없고 마실 물이 없어서 더러운 물을 그냥 먹어서 병이 나거나 죽기까지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병에 걸리고 진흙탕물을 그대로 마시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물이 없었으면 저렇게 더러운 물조차도 먹을 생각을 했을까?’ 하고 생각을 하니 ‘우리나라는 정말 행복한 나라구나’하였습니다. 엄마아빠 말씀처럼 자신이 받은 복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았습니다. 그렇다면 더욱더 물을 아껴 써야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우리나라 보다 잘사는 나라의 물 값은 우리나라 보다 훨씬 비싸다고 아빠가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면 다른 나라처럼 물 값을 비싸게 받아서 우리나라 사람들도 물을 아낄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보다는 우리들이 먼저 물에 대한 고마움을 알고 물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도 물을 아껴 써야 될 것입니다.

여름 방학 때 계곡에 놀러 가면 그곳에 흐르는 맑은 물이 사람들을 얼마나 기분 좋고 즐겁게 해 주는지 모릅니다. 그런 물을 아껴 쓰지 못하고 더럽게 사용하면 우리의 후손들은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맑은 계곡 물을 절대로 보지 못 할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물을 아껴 쓰는 마음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일 것입니다. 아빠는 이 땅과 산과 강과 바다와 계곡을 지금 우리가 빌려 쓰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다시 돌려주기 위해서는 무척 노력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 라는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아껴 쓰고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당연한 사실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정말 오염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 몸의70%가 수분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람은 물과 떨어져서 살수는 없습니다.

그런 물을 아껴 쓰고 절약하는 것이 지금의 우리나 우리의 후손들에게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물을 아껴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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